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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찌는 여름 끝나고 꼭 가야하는 국내 가을축제 7!

찌는 듯한 더위에 어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더웠냐는 듯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여름 더위에 늘 실내로만 향하던 발걸음도 이제는 하나둘 밖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선선한 가을 날씨에 즐기기 제격인 계절 축제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볼로가 준비한 여행 이야기는 국내 가을 축제입니다~ 가을 제철 먹거리 축제부터 한국의 흥, 세계인의 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요

가을 국내 축제 BEST 7

 

01.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새우 좋아하는 사람은 주목하새우!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로 지금 당장 떠나야하새우 :) 통통하게 살 오른 제철 대하를 실-컷 맛볼 수 있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인데요.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항인 만큼 믿고 방문해도 되는 축제랍니다! 맨손으로 대하 잡기, 갯벌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지만,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대하 먹방! 새우가 지치느냐, 새우를 까던 내 손이 먼저 부르트느냐를 걸고 펼치는 먹방 대결을 펼쳐보세요.

02.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대하와 쌍벽을 이루는 가을 제철 음식, 바로 전어죠! 집 나간 이의 발걸음도 되돌린다는 가을 전어를 만날 수 있는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소개합니다. 바다의 깨소금이라고도 불릴 만큼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가을 전어를 가장 싱싱한 상태로 맛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는데요  통째로 구워낸 전어구이, 뼈째 먹는 전어회, 감칠맛나는 양념으로 무친 전어 회무침까지... 자연산 전어를 다양한 맛으로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꽃게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니 이보다 완벽한 가을 코스 요리가 또 있을까 싶네요!

03.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이번엔 한국의 흥을 느끼러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로 떠나볼까요?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열흘간 안동의 상징인 탈/탈춤과 함께 개최되는 페스티벌인데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단체의 공연과 세계 각국의 탈춤 공연을 접할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나만의 탈을 직접 만들고, 탈춤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축제의 전부? 아니죠,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의 묘미는 바로 해가 지고 난 뒤에 시작된답니다. 바로 댄스 타임! 한복을 입고 탈을 쓴 채 EDM에 맞춰 춤을 추는 진풍경을 볼 수 있어요

04.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 불꽃 축제

 가을 축제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대표적인 축제죠. 2000년부터 열리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 불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불꽃 전문 기업들이 선보이는 불꽃부터 주최사인 한화에서 준비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불꽃의 향연을 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시민이 여의도에 방문한다고 해요. 불꽃 축제 명당 검색이 상위를 차지할 정도... 화려한 불꽃과 한강의 야경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황홀감이 넘쳐나는 불꽃 축제를 감상하러 가보세요

05. 진주 남강 유등 축제

앞서 소개한 불꽃놀이와는 다른 불빛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축제를 소개합니다. 바로, 진주 남강 유등 축제인데요 :D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유등놀이는 임진왜란에서부터 유래되고 있다고 해요. 지원군과의 군사 신호로,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병사들과 시민들이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 등 다양한 형태로 유등을 띄우고 풍등을 날렸다고 해요~ 남강에 띄워진 형형색색의 유등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또, 유등 축제에 가신다면 영롱한 유등에 간절한 소원의 마음을 가-득 담아 소망등을 달고 오세요!

06.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서울 도심 한복판 이태원에서 축제가 열린다니! 말 그대로 지구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핫한 축제 이태원 지구촌 축제입니다. 이틀간 개최되는 지구촌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외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각국의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랍니다 :) 또,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퍼레이드, K-POP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안 그래도 핫한 이태원이 더욱더 뜨거워지는 기간이에요

07. 민둥산 억새꽃축제

) 10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억새. 억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강원도 정선 민둥산으로 떠나볼까요? 민둥산은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인데요. 민둥산 20만 평가량이 황금빛 억새로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산 정상에 오르면 억새가 더 만발해 있다고 하는데요. 강원도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등산도 하고, 억새 사이에서 인생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일거양득 축제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에 너무 설레는데요! 다가오는 주말부터 하나씩, 가을 축제를 모~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죠? 볼로와 함께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