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에서 볼수 없었던 제주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제주 중산간의 숨은 비경과 작은 섬들의
저마다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제주 올레길은 정규 21개 코스,
비정규(섬 및 산간) 5개 코스를 합쳐
모두 26개 코스, 430km에 이르는 길을
갖추고 있다. 올레길을 처음 도전하는
여행자들이 걸으면 좋을만한 코스
9곳을 추천한다.
1. 10-1코스
가파도 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하
4.3km (1~2시간)
올레길 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라고
할수 있다. 오르막이 없고 길이도 짧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가파도는 한국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낮은 섬으로 한 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다.
instagram@melissaghelman
2. 21코스
하도-종달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하
11.1km (3~4시간)
마을과 밭길로 1/3, 바닷길로 1/3, 그리고
오름으로 1/3 등 제주 동부의 자연을
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며, 올레길의
마지막코스이다. 지미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지미봉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탄한 길이다.
instagram@bali_in_jeju
3. 1-1코스
우도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하
11.5km (4~5시간)
우도 올레는 제주도에 딸린 62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크고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전체적으로 큰 굴곡이 없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아름다운 곳이다.
instagram@santago4
4. 6코스
쇠소깍-서귀포 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하
11km (4~5시간)
서귀포 시내를 지나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초보자들이 걷기 좋다. 쇠소깍을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도심 올레다.
instagram@shj111214
5. 5코스
남원-쇠소깍 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중
13.1km (4~5시간)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다.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전체적으로는 평탄한 길이지만,
험한 바윗길 구간도 지나게된다.
_instagram@jaehyun.lee.965580
6.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중
14.6km (4~5시간)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로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다. 코스 초반에 완만한 두 개의
오름을 빼면 나머지는 주로 바다를 따라
해안도로와 평탄한 모래밭길이다.
아담하고 예쁜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사시사철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성산 일출봉과 우도,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instagram@puravida.byun
7. 7-1코스
제주월드컵경기장-서귀포 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중
15km (4~5시간)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코스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오는 길이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instagram@olivia81
8.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중
17.3km (4~5시간)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산방산 옆과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이다. 초반에 바윗길이 있고,
산방연대, 송악산 등의 오르막이 포함돼
있어 초보자에겐 다소 힘들수는 있지만,
한라산의 비경과 산방산 밑 소금막
항만대의 절경을 놓치기 아쉬운 곳이다.
화순해수욕장은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다.
instagram@juuune_kim
9. 7코스
서귀포-월평 올레
출처:제주올레
난이도 - 중
17.7km (5~6시간)
올레길 중 가장 사랑받는 코스 중 하나로,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올레길로 수봉로는 언덕길이고,
일강정 바당올레에서 서건도 사이
바윗길이 약간 험한 편이다.
instagram@gomdori29
☆ 올레길 걷기전에 알아두자!! ☆
"제주올레 길표식"
1. 간세
instagram@nara_522
간세는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의
이름이다. 시작점에서 종점으로 향해
정방향으로 걷는 경우 간세의 머리가
향하는 방향이 길의 진행방향.
볼거리가 있는 곳에는 간세 몸통에
얹은 안장에 안내 문구가 쓰여있다.
휠체어 구간의 시작점에는 안장에
휠체어와 S, 종점에는 안장에
휠체어와 F가 표시되어 있다.
2. 제주올레 시작점 표지석
출처:제주올레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표지석은 제주올레
코스의 시작과 끝을 알려준다.
각 코스의 약도와 경로가 그려져 있다.
3. 리본
instagram@zyoooooooooon
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파랑색과
주황색의 리본은 화살표로 표시하기
어려운 산길 등에 있다. 사람의 눈높이
보다 조금 높은 곳에 매달려있다.
4. 화살표
출처:제주올레
길바닥, 돌담, 전신주 등에 그려진 화살표.
파란색 화살표는 제주올레 길의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기초적인 안내표지.
주황색은 역방향의 제주올레 길을 알려주는
것으로, 종점에서 거꾸로 시작점을 향해
걸을 때 따라가는 표지. 노란색 화살표는
휠체어 구간의 우회로를 의미.
5. 나무화살표
출처:제주올레
갈림길에서는 나무 기둥에 설치한
파란색과 주황색 화살표가 방향을
알려준다.
6. 플레이트
출처:제주올레
도심지역의 전봇대, 숲 속의 나무 등에
붙어있는 가로세로 16㎝의 판이다.
남은거리와 진행방향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7. 우회 및 위험 안내 스탠드
출처:제주올레
위험구간이나, 일시적으로 우회해야
하는 곳에 설치되어 있다. 돌아가는 길의
경로지도와 시간, 거리 등을 알려주며,
우회로에는 주황색 리본 두 가닥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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